누가복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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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바람과 물결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 (8-3) 운영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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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8:22-25절 개역개정

22.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23. 행선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24.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25.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그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그리스도인에게도 고난이 있습니다(22-23)

본문은 하루는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병행 구절인 마가복음(4:35)에는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셨던 날 저녁에 일어났다고 나옵니다. , 예수님은 하루 종일 사역으로 많이 피곤하신 가운데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갈릴리 호수 저편은 거라사인의 땅으로, 예수님은 배를 타고 이곳으로 건너가는 동안 잠이 드셨습니다. 이때에 마침 광풍이 호수에 일어났는데, 여기서 광풍의 원어상 뜻은 돌풍, 회오리 바람입니다. 갈릴리 호수는 이런 갑작스런 돌풍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런 바람은 갈릴리 호수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갑자기 불어오기에 미리 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어 전복될 아주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계속 주무셨다고 나오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셨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하고 있을 때에도 고난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언제나 순조로운 일들만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옆에 계신 예수님이 평범하신 분이 아님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2.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는 예수님(24-25)

제자들 대부분이 갈릴리 출신의 베테랑 어부였음에도, 그들은 광풍에 두려워 떨었습니다. 이것은 광풍 자체의 위력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이러한 광풍 때문에 전능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불신앙이 더 큰 문제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다급히 예수님을 깨웠고, 잠에서 깨신 예수님께서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꾸짖다라는 단어는 예수님께서 귀신을 꾸짖으실 때도 사용되었기에(4:35,9:42),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바람과 물결 배후에 있는 사탄 또는 귀신을 꾸짖었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신 때(4:39)에도 이 단어가 쓰였기에, 예수님께서 바람과 물결 그 자체를 꾸짖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견해든 예수님은 자연 만물을 제어하시는 신적인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예수님이 꾸짖으시자, 광풍이 그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잔잔해졌습니다. 이런 모습에 대해, 구약 성경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증거하고 있는데(89:8-9,51:10), 이러한 능력이 오늘 예수님께도 나타났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에 하나님이시면서 인간이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으로서, 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따라서 이러한 예수님을 아직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런 가운데 누가복음 저자는 제자들이 두려워하고 놀랍게 여겨 서로에게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가 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이 말씀을 읽는 성도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참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이러한 전능하신 예수님을 늘 의지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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