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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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말씀을 듣고 순종함의 중요성 (8-2) 운영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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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8:16-21절 개역개정

16.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19. 예수의 어머니와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20. 어떤 이가 알리되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등불은 등경 위에 둠(16-18)

  먼저 예수님은 등불 비유로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등잔의 심지에 붙은 불을 그릇으로 덮으면 꺼질 것이며, 또한 이러한 등불을 사람들이 눕는 침상이나 침대 밑에 두면 빛이 가리워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등경은 등잔을 걸어 놓는 기구로서, 등불을 이러한 등경 위에 걸어 놓아야 등불이 방안을 잘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등불 비유가 주는 교훈은 우리가 바로 예수님으로부터 진리의 빛을 받은 등불이라는 것입니다. 등불이 방안을 비추듯,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빛으로 죄로 어두워진 세상을 비추는 사명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 복음의 진리를 전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가 잠깐 숨겨지거나 감추어질 수는 있어도 영원히 드러나지 않을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에 의해 선포된 진리가 숨겨지고 드러나지 않는 기간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당시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기간에는 열두 제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들을 거부하거나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리가 드러나는 때가 왔는데, 일차적으로는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의 때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의 때로서, 이 때가 오면 부름 받은 성도들의 풀리지 않거나 이해하지 않았던 모든 의문들이 다 해소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앞 단락에서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를 통해 본다면,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과 같이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고 인내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있는 자’,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깨달은 말씀을 전하여 영적으로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하늘의 큰 상급과 영원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없는 자’, 즉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구원을 얻는 기회를 놓침으로써 생명마저 빼앗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2.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19-21)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는 예수님의 가족이 누구인가에 대한 말씀 속에서도 나타납니다. 당시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왔지만, 모인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었습니다. 병행 구절인 마가복음에 의할 때 예수님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붙들러 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잘 아시는 예수님은 혈육의 가족보다는,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가족이 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을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이라고 하심을 통해, 육신적인 혈통보다 말씀의 순종을 통해 형성된 영적인 가족 관계가 더 중요하고 항구적임을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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