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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 ( 8-1) 운영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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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8:1-15절 개역개정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예수님과 함께하는 제자들(1-3)

  예수님은 어느 곳에 가시든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는데, 이러한 사역 현장에는 늘 열두 제자들이 함께하였고, 그들 외에 여자 제자들도 함께하였습니다. 이 여인들은 이미 예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악귀와 질병으로부터 고침을 받았다고 나옵니다. 먼저 일곱 귀신이 들렸다가 나간 막달라 마리아가 나오는데, 일곱 귀신에 들렸다는 것은 이 여인이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고 있었음을 시사해줍니다. 또한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가 나옵니다. 구사라는 사람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왕의 청지기라 함은 오늘날의 재무부 장관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구사의 아내 요안나는 매우 부유하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여자였던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은 신분의 높고 낮음이나 재산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주권적으로 그분의 제자로 부르셨음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수산나라는 여인 외에도 다른 여러 여자들이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당시 여자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문화권에서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은 상당히 파격적임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성 제자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공동체를 자기의 재산을 헌물해서 섬겼다고 나오는데, 이러한 이들의 섬김은 감사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여성들은 앞 단락에서 많이 탕감받은 자가 예수님을 더 크게 사랑한다는 것의 좋은 예로 보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위대한 복음 사역은 이런 헌신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2.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와 그 해석(4-15)

  예수님께로 많은 사람이 몰려오자,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합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사로 시작하는데 여기서 는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합니다. 먼저 흩뿌려진 씨의 일부가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어떤 씨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나오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뿌리가 말랐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씨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백배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제자들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전해졌다고 하시면서, 이사야 6:9절을 인용하여 같은 비유를 말씀하셔도 다 깨닫는 것이 아님을 설멍하십니다. 먼저 길 가에 떨어진 씨의 비유는 어떤 사람들이 말씀을 들었으나, 그 말씀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을 충족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관심하거나 듣고도 불순종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또 바위 위의 씨 비유는 평상시엔 모두가 믿음이 좋아 보이지만 시험이나 위기를 만나면 그 믿음이 드러나므로, 진정한 믿음은 고난과 역경이 올수록 더욱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의 비유는 양다리 걸치는 혼합주의 신앙을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양다리 걸치는 신앙을 믿음이 없다고 보십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땅에 뿌려진 씨의 비유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라고 알려주십니다. 이처럼 말씀을 들을 때 오직 선한 마음으로 받아 순종할 때만 그 결실을 맺게 됨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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