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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증거 (7-3) | 운영자 | 2025-0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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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7:18-35절 개역개정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1.세례 요한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18-23절)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있는 사역들을 지켜보던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스승에게 알리자, 세례 요한은 그 제자 중 두 사람을 불러 예수님에게 전할 질문을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그 질문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에 대해 의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세례 요한의 모습과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세례 요한도 옛 언약 가운데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고대하던 메시아의 사역과 예수님의 사역이 좀 다르게 보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즉, 세례 요한도 대다수의 유대인들처럼 메시아가 오시면 전능하신 능력으로 곧바로 불의를 심판하시고 세상을 회복하실 것이라는 메시아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권위에의 복종과 자비, 끊임없는 용서와 이타적인 사랑 등의 교훈을 가르치셨기에, 세례 요한도 잠시 의문을 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많은 환자들과 고통 중에 있는 자들, 귀신들린 자들과 많은 맹인들의 눈도 고쳐주시고 있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역들은 메시아 사역을 예언하는 대표적인 구절(사35:5-6,61:1-2)과 매우 일치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찾아온 세례 요한의 두 제자에게 지금 본 모습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시며, 예수님을 메시아로 온전히 믿을 것을 강조하십니다. 그런 뒤에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더 확실히 믿고자 질문했음을 보이시고자 혹시 품을 수 있는 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 주십니다. 2.세례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증거(24-35절) 예수님은 광야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러 나갔느냐’고 질문하심을 통해 세례 요한은 흔들리지 않는 참된 신앙의 사람이라는 것과, 세례 요한은 심지어 ‘선지자보다 훌륭한 자’이라고 소개하십니다. 그 이유는 세례 요한은 메시아의 선구자로 오리라고 예언(말3:1)된 사람이고, 예수님을 직접 보고 그분이 메시아임을 증거하는 선지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라고까지 극찬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고 하셔서, 이런 세례 요한도 장차 강림하실 성령님을 받아 새 언약의 은혜를 누리는 신약 시대의 성도들보다는 못함을 알려주십니다. 그만큼 신약 시대 성도들이 엄청난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많은 백성들과 세리들까지도 세례 요한의 선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여 세례 요한이 베푸는 물세례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세례 요한의 선포와 그가 베푸는 세례도 거절했고, 또한 그가 증거하는 메시아이신 예수님도 거부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이 진리의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받은 신실한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며, 그들에 의해 세계 만방에 옳다고 인정받게 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더욱 온전히 믿고 그분의 말씀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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