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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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제자에게 요구되는 열매와 순종(6-5) 운영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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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6:39-49절 개역개정

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마음이 행동을 좌우한다(39-45)

예수님께서는 세 가지 비유를 통해 제자가 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강조하십니다. 첫 번째 비유는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비유인데, 같은 맥락에서 제자는 자기를 가르치는 선생보다 높을 수 없고, 설령 온전하게 배울지라도 그 선생과 같은 수준일 뿐이라고 설명하십니다. , 육적 맹인이 다른 맹인을 인도해선 안 되듯이, 영적 맹인도 다른 영적 맹인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영적 맹인은 1차적으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겉으론 모든 율법을 지키려고 하지만, 속으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외식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며, 넓게는 우리들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비유는 자기 눈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해 그것을 빼지 못하는 자는 다른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뺄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잘못에 관심이 많고 그것을 지적함으로써 쾌감을 느끼고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물론 성경은 형제의 잘못을 돌이키도록 권면도 하지만, 본문은 그 이전에 자신부터 진리의 말씀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세 번째 비유는 어떤 사람을 인도하는 선생이 맹인인지의 여부와 자기 눈에 들보가 있는지 여부를 구별하는 방법은 각 사람의 행실에 있다는 것입니다. , 나무의 본질이 그 열매를 결정하듯, 사람의 마음이나 인격이 그 사람의 언행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고 하시면서,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말과 행동은 우리 마음의 결과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외식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자신도 외식하진 않는지 늘 겸손히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2.평지 수훈의 결론(46-49)

이제 평지수훈의 결론이 나옵니다.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으로, 바른 믿음은 그에 따른 옳은 행실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정작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행위 구원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믿음은 행함이 동반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은 집의 기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아서 홍수로 인한 물이 부딪혀도 요동하지 않지만, 말씀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집의 기초를 흙 위에 지은 사람과 같아서, 홍수에 부딪히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홍수가 일어날 때 집의 상태가 드러나듯이, 우리의 믿음과 구원 여부도 주님의 재림으로 심판을 행하실 때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먼저 말씀을 배우고 묵상함을 통해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배우고 확신한 것을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입술과 행동으로 드러나는 열매를 점검하여 우리의 신앙과 마음이 어떤지를 늘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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