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제자를 사도로 택하시다 (6:-2) | 운영자 | 2025-03-31 | |||
|
|||||
[성경본문] 누가복음6:12-19절 개역개정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1.열두 제자를 선택하심(12-16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더욱 많아지는 가운데 예수님의 대적들은 그들의 악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고, 이제 예수님께서 지상에 있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담당할 일꾼을 뽑아야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 기도로 밤을 꼬박 새우신 후 날이 밝으매, 예수님은 이미 예수님을 따르고 있던 사람들 중에서 열두 명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렇게 뽑힌 제자들의 수는 열두 명으로, 구약의 이스라엘 열두 지파 수와 일치하는데, 이것은 열두 지파를 계승하여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자들임을 보여줍니다. 누가는 다른 복음서와 달리 이 열두 제자를 ‘사도’라 칭하는데, 이는 다른 무리들과 구별하기 위해 이렇게 칭한 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베드로는 그 이름대로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고, 베드로전·후서를 기록하였습니다.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는 먼저 예수님을 믿은 후, 그의 형인 베드로를 전도했습니다. 다음 나오는 야고보와 요한은 베드로와 함께 예수님의 가장 사랑받던 세 제자에 속했습니다. 야고보는 사도 중 최초로 순교했고, 요한은 사도 중 가장 오래 살면서 요한복음과 요한서신(일서,이서,삼서) 및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다음 나오는 빌립은 베드로와 안드레와 같은 고향 사람으로, 예수님을 만난 후 곧바로 나다나엘을 전도한 사람입니다. 다음의 바돌로매는 나다나엘과 동일 인물이며, 예수님께서 그를 보자마자 간사함이 없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 다음 마태는 레위라고도 하며, 세리로 일하다가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였고, 마태복음을 기록하게 됩니다. 다음 도마는 디두모로도 불리며, 쌍둥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여서 ‘의심하는 도마’로 기억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열심히 사역하였습니다. 그리고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구별하여 작은 야고보라 불리었고, 셀롯인 시몬은 열심당원으로, 유대의 독립을 위해 반로마 투쟁을 했던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야고보의 아들 유다는 다대오라 불려지며, 최후의 만찬석에서 예수님이 세상엔 왜 메시아로 드러내지 않느냐고 질문한 자입니다. 끝으로 예수님을 배반하게 될 가룟 유다는 비갈릴리 출신으로서, 재정을 맡을 정도로 신망을 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예수님을 팔아넘기고 비참하게 죽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가룟 유다를 선택하신 것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려 했다는 것입니다. 2.치유와 권능의 하나님 나라(17-19절) 누가복음 6:17-19절까지는 복과 저주에 관한 말씀으로, 마태복음 5-7장의 산상 수훈과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새 율법이 적용될 새 하나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예수님께서 수많은 무리와 백성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쳐주시며, 더러운 귀신을 내쫓으시는 권능의 나라임을 보여줍니다.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