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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환자를 고치신 예수님 (5-2) 운영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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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5:12-16절 개역개정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예수님께 간구하는 나병 환자(12)

예수님이 한 동네에 계실 때 온몸에 나병이 퍼진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려 간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행동은 큰 위험을 무릅쓴 행동입니다. 유대 사회에서 나병(=문둥병)은 하나님의 저주로 생긴다고 생각하는 율법상 부정한 병으로,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사회에서 격리되었습니다. 혹 치유된 경우에라도 반드시 제사장의 공식적인 완치 선언과 율법에 정한 희생 제물을 바친 다음에야 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절차 없이 나병환자가 마을에 들어오는 것은 율법에 위배되는 것으로 자칫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나병환자가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예수님께 간구한 내용은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입니다. 이 고백은 그가 얼마나 절박한가와 예수님께서 그의 질병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확실함을 보여줍니다. 나병환자가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르고 있었던 것도 이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주여 원하시면이란 고백을 볼 때, 예수님이 자신과 같은 사람의 요청을 들어주실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나병 환자를 고치신 예수님(13-16)

그러자,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면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병환자와 접촉하면 접촉한 그 사람도 부정하게 된다고 여기는 유대인들에겐 파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것도 온몸에 나병이 걸려 외관상으로도 참으로 끔찍해 보이는 사람임에도 말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나병환자가 치유되도록 말씀하시자, ‘나병이 곧 떠나니라고 나옵니다. 곧바로 나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고침받은 그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다른 장면에서도 종종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치료하시면서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함임을 보여주심입니다. , 아직은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이 알려져야 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예수님은 그 사람이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율법을 매우 잘 준수하셨음과, 깨끗해진 그 사람이 정식으로 그의 가족과 공동체에 복귀하도록 알려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던 것 같고, 이로 인해 예수님의 사역은 방해를 받게 됩니다. ,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모였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고 나옵니다. 예수님은 다른 곳에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함을 잊지 않으셨는데, 이것은 늘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충분한 교제를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제자인 우리들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예배와 묵상과 기도의 자리를 늘 확보하여 깨어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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