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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으신 예수님 (4-2) 운영자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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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4:14-30절 개역개정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공생애 사명 선언문(14-21)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게 한 분도, 또한 갈릴리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한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당시 여러 이적을 행하신 예수님의 소문이 이곳에서도 퍼진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부근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셨고,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늘 하시던 회당에 들어가셨고, 회당에서 드린 이사야서에서 61:1-2절을 찾으셔서 설교하십니다. 이 구절은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한다는 희년에 관한 말씀으로, 5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희년이 되면 모든 빚이 탕감되고, 모든 노예들이 해방되며, 모든 소유가 원 소유주에게 회복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예언은 1차적으로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될 것을 가리키지만, 포로 귀환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로마의 식민지 상태에 있었기에, 넓게는 장차 오실 메시아의 시대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이 구절을 통해 오실 메시아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읽으셨기에 다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 예언이 예수님 자신에 관한 것이며, 자신이 오실 메시야임을 분명하게 선포하신 것입니다.

 

2.고향에서 배척당하시는 예수님(22-30)

예수님은 자신이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임을 밝히며, 하나님 나라 복음에 대해 가르쳤을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사람들은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님의 놀라운 지혜와 능력을 보고 감탄하고 칭찬하지만, 이러한 경이로움이 그들의 신앙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정과 얼마나 평범한 사람임을 잘 알고 있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이들의 생각을 잘 아셨기에,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는 속담을 인용하십니다. , 그들은 만일 예수님이 메시아이면 가버나움에서 행한 기적들을 여기서도 해보라는 이야기로서, 시험과 조롱이 섞인 표현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고 하시면서 거절하십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에서 이방인에게로 옮기게 됨을 전하십니다. 그 예로 엘리야 선지자 당시 큰 가뭄이 들었지만, 엘리야는 오직 시돈 땅에 있는 한 과부에게만 보내졌고, 또한 엘리사 선지자 때에도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만 고침을 받았음을 듭니다. 이것은 믿음이 없는 이스라엘 대신 믿는 이방인에게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면 이스라엘을 위해서만 일하실 것으로 기대했기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끌고 나가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직 죽으실 때가 아니었기에 그들을 지나서 나오십니다. 이것은 모든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들도 성도답게 주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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